대구시 동구는 주민 스스로 생활 속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감염병 위험요인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코로나19 극복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 방역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3일 동부허병원과 협력해 코로나19 극복 ‘의료기관 9·9·8·8 생활수칙 및 건강거리두기 2미터’를 다함께 제창하고 외래진료환자 및 방문객의 9가지 수칙과 병원 종사자와 병원시설 관리의 8가지 생활수칙 숙지 및 대처요령 등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환자 진료와 간호, 행정업무 등의 바쁜 업무 중에도 병원장 및 병원관계자가 직접 모의훈련에 참여, 방역수칙 안내 방송으로 환자와 방문객이 함께해 코로나19 극복의지를 보여 주었다.

앞으로 동구는 민관협력 범구민운동으로의 본격적인 전개를 위해 향후 관내 다른 병원들도 ‘코로나19 극복 방역의 날’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 의료기관 9·9·8·8 생활수칙과 건강거리두기 2미터 실천은 확실한 방역수칙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방역문화 확산을 통해 혹시나 모를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출처 : KNS뉴스통신(http://www.kns.tv)